simulator vs emulator

팁? 2014. 9. 15. 14:32

게임 중에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있죠.
그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실제 상황을 시뮬레이션 해서 만드는 것입니다.
즉, 실제와 완전히 똑같을 필요까지는 없고 시뮬레이션하는 대상이 지니는 주요 특성만을 
재현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비행 시뮬레이션 이라면 하늘을 나는 것처럼 3D표현으로 화면에 보여주고
하늘을 나는 것처럼 조작할 수 있게 해주면 되는 것이죠.
물론 실험용 시뮬레이션이라면 바람이나 기후에 의한 영향이라던지
기체의 상태에 의한 영향 같이 더 자세한 특성들을 재현해줘야 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화면 모습의 텍스쳐를 실제 현실처럼 자세하게 해줘야 한다거나 하는...)을
재현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심지어는 어떠한 시뮬레이션의 경우는 단순히 그 상황에 대한 관측 수치만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에 반해 에뮬레이터는 재현고자 하는 대상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어떠한 PDA를 에뮬레이션 하려고 한다면 PDA에 사용된 cpu가 처리할 수 있는 명령어들을
그대로 처리할 수 있는 가상의 cpu를 구현해야 하고 PDA에 사용된 디스플레이와 같은
해상도에서 PDA와 동일한 성능으로 PDA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에뮬레이터는 어떠한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 적으로 재구현하는 것이죠.
(유사하게 하드웨어 -> 하드웨어는 짝퉁(카피) (중국의 짝퉁 자동차나 짝퉁 mp3같은... ) 
소프트웨어 -> 소프트웨어는 클론( 네이트온을 대신하는 Jateon 같은... )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는 생각이 안나는군요. (이러는 경우가 있기는 하던가요;;)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그리고 그 설명에서는

"시뮬레이터는 하드웨어도 포함할 수도 있지만
에뮬레이터는 소프트웨어적으로만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라고 이해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 차이는 두가지를 완벽하게 구분하는데 사용하기는 힘든 특성이죠.

즉, 시뮬레이션은 소프트웨어적, 하드웨어적, 혹은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을 동시에 사용하여
어떠한 상황에 대한 자세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고,

에뮬레이션은 어떠한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여 대상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사용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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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gus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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